2013.1 파주통신1호
신입은 아니었지만,
신입인 척 인터뷰했다.
사진이 들어갈 줄 알았더면 근사한 옷 좀 입고 오는건데...
어쨌든, 인터뷰를 하다니
호호홍
대대손손, 세세손손, 자손만대
물려줘야지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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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인터뷰-피플-신입사원>
전현주 효형출판 편집팀, 2012넌 2월 입사
출판도시 초입에 위치한 효형출판 신입 편집자 전현주(32)는 재주가 많다.
대학에서 실내 건축을 전공하고 ACA(아시아 크리에이티브 아카데미)에서
북 디자인을 배운 후 책이 좋아 선택한 회사가 출판사다.
그는 입사 후 진행한 첫 책인 <배흘림 기둥의 고백>에서
편집은 물론 북 디자인까지 소화해내며 능력을 과시했다.
그래도 "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편집자의 길"이라지만
그렇다고 기획, 편집, 디자인을 아우르는 '올라운드 플레이어'의 꿈을 숨기진 않는다.
최근 그는 "기획이나 편집과 관련해 다양한 사람들과의 의견교환이 필요하다"며
출판단지 내 사람들과의 만남의 장 또한 기대 중이다.
"출퇴근길 출판도시로 향하는 2200번 버스 안의 사람들은 모두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,
어떤 생각으로 책을 만들고 있는지 궁금하다"며 파주출판도시인 사이의 교류가
활성화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내비친다.
알찬 신입의 당찬 포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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ㅎㅎ
역시 말보다는 글이 좋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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